니체는 인간을 딱 두 분류로 나눈다.
1. 자기 자신만의 기준으로 기존의 그 어떤 것도(도덕, 종교, 관습) 파괴하거나 재해석하여 자기 자신의 것을 창조해 낼 수 있는 사람.
2. 그렇지 못한 사람.
니체가 보기엔 1번 사람은 난 놈(초인) 이고 2번 사람은 못난 놈이다.
니체는 말한다. 1번 사람이 되라고. 강인한 의지를 가지고 자신만의 기준을 가지고 실천하는 사람이 되라고. 그런 의미에서 니체는 나폴레옹을 난 놈이라고 했다.
나폴레옹하면 흔히들 생각하는 바로는 강력한 개인의 출현을 위해 대중을 사용한 나쁜 놈이다….. 이걸 가지고 니체의 시대적 판단 오류가 아닌가 혹은 니체 철학이 파시즘에 이용되었다고 생각을 가질 수 있는데…
하지만 위에서 말한 것처럼 니체의 인간 분류법에는 선, 악이 없다. 나폴레옹이 나쁜 놈인 것은 우리의 일반적인 생각이지……선, 악은 개인 각자가 판단할 문제이므로 니체입장에서 나폴레옹은 분명 난 놈이다.
니체의 여동생 엘리자베스는 니체의 철학을 이용해 히틀러를 초인이라 부르며 파시즘을 지원했으나.. 니체는 그것을 매우 싫어했다고 한다.
내가 보기엔 히틀러, 니체의 정의에 의하면 난 놈 맞다. 중요한 사실은 그 난 놈이 어떤 의지를 가졌는지에 따라 좋은 놈인지 나쁜 놈인지 결정할 수 있는 것은 각 개인 (혹은 신)에게 달려있는 거다.
니체는 다른 철학자들처럼 무엇인 옳고 그른지 무엇이 선과 악인지에 대해 혹은 진리에 대해 말하지 않는다. 단지 1번 사람이 되라고 말한다. 또한, 니체는 말했다. 신은 죽었다고. 그리고 모든 기존의 관습 개념을 신랄하게 비판하며 파괴했다.
허나 나는 생각한다. 모든 것을 파괴한 그 폐허속에서 니체는 새로운 그 자신만의 해석을 통한 선과 악의 기준 그리고 하느님을 만났을 거라고.
종교를 믿는 자들은 니체의 사상에 접하는 것을 전혀 두려워 할 필요가 없다. 니체에 따르면 모든 것을 자신의 눈과 마음으로 새롭게 해석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그렇다고, 믿고 있던 모든 것을 꼭 다 파괴할 필요 또한 없다.
니체가 추천한 것처럼 1번 사람이 되어보려고 노력했다고 치자. 그 후 자신의 믿음, 신념이 그 전과 똑같을 수도 있는 거다. 차이점이 있다면 자신의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더욱 더 강렬한 확신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
ㄴㅇㄹ said
니체가 신을 믿었으리라고는 전혀 생각되지 않지만
여튼 난 놈, 못난 놈으로 쉽게 구분지으신건 재미있네요
에서
‘나에게 있어 무신론은 즉각적으로 자명한 사실’이라고 표현한 적이 있습니다.
같은 책에서 다시 한번
자신은 단 한 번도 신이라거나 영혼 혹은 천국같은 허무맹랑한 개념들을 진지하게 생각해본 적이 없음을 자랑스럽게 여긴다고 표현했습니다.
같은 책에서 또 한번 자신을 자랑하면서,
자신은 13살때 악의 기원에 대해 생각하면서
악의 문제를 신의 책임으로 생각하고 즐거워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또 선과 악의 기준이라면
서문에 나온 내용으로 하면
-나는 도덕(선과 악)의 개념을 폐기하자고 말한다.
그러나 가치(좋음과 나쁨)의 개념마저도 폐기하자는 뜻은 아니다.
니체가 생각한 새로운 도덕은 널리 알려진
‘주인의 도덕 (혹은 귀족의 도덕)’ 이라고 생각되네요.
‘나 자신의 도덕은 말하기를…’
명예와 긍지의 도덕
-거지에게는 돈을 주지 말 것. 그를 동정하는 것은 그를 비참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거지에게는 돈을 주나 안주나 똑같이 짜증난다.
동정하는 것은 동정하는 자와 동정받는 자를 똑같이 허약하게 만든다.
비참한 기분이 들게 한다.
-헥토르와 아킬레우스 이야기를 하면서
아킬레우스가 자신의 승리 이후에도 패자인 헥토르를 존중해주는 이야기를 합니다.
대결을 통해 자신의 재능이 발현되도록 도와주었기 때문에”
여기에서 카이로스(kairos)가 나오는지도 모르겠네요”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저도 니체를 좋아해서 의견을 좀 덧붙여보았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ㄴㅇi said
니체가 신을 믿었으리라고는 전혀 생각되지 않지만
여튼 난 놈, 못난 놈으로 쉽게 구분지으신건 재미있네요
에서
‘나에게 있어 무신론은 즉각적으로 자명한 사실’이라고 표현한 적이 있습니다.
같은 책에서 다시 한번
자신은 단 한 번도 신이라거나 영혼 혹은 천국같은 허무맹랑한 개념들을 진지하게 생각해본 적이 없음을 자랑스럽게 여긴다고 표현했습니다.
같은 책에서 또 한번 자신을 자랑하면서,
자신은 13살때 악의 기원에 대해 생각하면서
악의 문제를 신의 책임으로 생각하고 즐거워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또 선과 악의 기준이라면
서문에 나온 내용으로 하면
-나는 도덕(선과 악)의 개념을 폐기하자고 말한다.
그러나 가치(좋음과 나쁨)의 개념마저도 폐기하자는 뜻은 아니다.
니체가 생각한 새로운 도덕은 널리 알려진
‘주인의 도덕 (혹은 귀족의 도덕)’ 이라고 생각되네요.
‘나 자신의 도덕은 말하기를…’
명예와 긍지의 도덕
-거지에게는 돈을 주지 말 것. 그를 동정하는 것은 그를 비참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거지에게는 돈을 주나 안주나 똑같이 짜증난다.
동정하는 것은 동정하는 자와 동정받는 자를 똑같이 허약하게 만든다.
비참한 기분이 들게 한다.
-헥토르와 아킬레우스 이야기를 하면서
아킬레우스가 자신의 승리 이후에도 패자인 헥토르를 존중해주는 이야기를 합니다.
대결을 통해 자신의 재능이 발현되도록 도와주었기 때문에”
여기에서 카이로스(kairos)가 나오는지도 모르겠네요”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저도 니체를 좋아해서 의견을 좀 덧붙여보았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dy’
alloom said
좋은 답글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