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뢰즈는 언젠가 칸트 철학과 접속했던 자신의 작업에 대해 그것은 사생아를 낳는 것과 같았다는 말을 합니다.
칸트가 보기에 절대로 자신의 철학에서 나온 것이라고 인정할 수 없는 칸트적인, 칸트조차 의식할 수 없었던 칸트 철학의 면모를 드러내는 작업이었죠.
그런데 들뢰즈는 니체 철학과 접속한 것에 대해서는 반대로 말했습니다.
칸트에게 그의 다른 면모를 보여 준 것처럼 니체에게도 그런 작업을 하려고 했는데 어느 순간 니체가 자신을 덮치고 있더라는 것입니다.”
니체의 철학에서 니체가 인정할 수 없는 사생아를 낫는다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한다.
그런 사생아를 낫는다는 것은 니체의 해석이 아닌 자기 자신의 주관에 따라 재해석, 창조 함으로써 이룰수 있는 일인데,
니체가 주장한 것이 바로 자기 자신만의 기준으로 기존의 그 어떤 것도(도덕, 종교, 관습, 철학) 파괴하거나 재해석하여 자기 자신의 것을 창조해 낼 수 있는 사람이 되라는 것이기 때문에 결국 니체의 말을 따르게 되는 것이다.
결국 니체의 선과 악, 진리를 떠나 단지 “난 놈”이 되라는 이 주장은 절대 무너질 수 없는 것이 되버린다.
정말 대단하지 않은가. 내 한마디 한다.
니체 니가 짱이다!